[모닝]CJ제일제당의 즉석밥 제품인 ‘햇반’이 작년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납품가 갈등으로 지난 2022년 11월부터 국내 최대 온라인 플랫폼인 쿠팡에서 로켓 배송이 중단됐지만, 국내외 매출이 모두 늘어난 것이다.CJ제일제당은 작년 햇반 매출이 전년 대비 4.3% 증가한 8503억원(소비자가격 환산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매출은 전년보다 1.4%, 해외 매출은 21% 늘었다. 작년 6억6000만여 개 팔려 1년 만에 1억1000만개 늘어났다. 1초에 21개 팔린 셈이다.작년 국내 즉석밥 시장에서 햇반의 점유율은 68%로 1.8%포인트 높아졌고, 2위 오뚜기의 시장 점유율은 소폭 하락한 25.5%였다. 햇반이 빠진 쿠팡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하림은 1야마토게임다운로드
.2%에서 2%로 소폭 상승했다.햇반의 매출 증가를 이끈 건 영양밥인 햇반 솥반과 곤약밥 등 고가 제품 판매가 3배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난 2021년 즉석 영양밥 제품으로 출시한 햇반 솥반은 버섯영양밥·전복내장 영양밥·곤드레감자영양밥 등 총 9종을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