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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병호규
댓글 0건 조회 13회 작성일 24-06-30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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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7월 출판만화의 유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웹툰 사업에 뛰어들었던 네이버웹툰이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기업공개(IPO)에 성공했다. 대한민국 웹툰 1세대였던 네이버 웹툰이 글로벌 시장 선점과 장기적 성장에 필요한 동력을 마련한 것으로 분석된다.   네이버웹툰은 미국 나스닥시장에서 웹툰엔터테인먼트(종목명 WBTN)가 27일(현지시간) 거래를 시작했다. 네이버웹툰의 공모가는 희망가 상단인 21달러(약 2만9000원)로 결정됐고, 웹툰엔터테인먼트의 기업 가치는 26억7000만달러(약 3조7200억원)로 평가됐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이번 IPO를 통해 보통주 1500만주를 발행해 3억1500만달러(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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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0억원)를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네이버의 자회사로 네이버 웹툰이 북미 웹툰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세워진 법인이다.   이번 IPO로 서비스 초기부터 네이버웹툰을 이끌어온 김준구 대표는 약 900억원의 보상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네이버가 네이버웹툰을 미국 증시에 상장한 이유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하고 미every 단수명사
국, 일본 등 경쟁이 치열한 웹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로 풀이된다. 시장조사업체 스페리컬인사이트앤컨설팅에 따르면 전 세계 웹툰 시장 규모는 2030년까지 601억달러(약 80조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또 미국 증시의 경우 수많은 기관투자자의 대규모 자본 조달도 유리하다.   웹툰의 성장가능성은 바로 지식재산권(IP)에 있다. ‘지금 우리 학교는’, ‘단수형
지옥’ 등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가운데 절반이 네이버웹툰 작품 원작일 정도로 성장성과 확장성이 크다. 웹툰엔터테인먼트 산하에는 스튜디오 리코와 스튜디오N 등 웹툰IP 기반의 애니메이션 및 영화 제작사들이 포진해 있어 현지에서 웹소설과 웹툰 IP를 확보하고 영상화하는 사업이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웹툰엔터테인먼트의 미국 상장과 관련해단복수
“네이버웹툰이 확보한 자금으로 향후 마케팅을 통한 유저 저변확대,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 가능한 IP 발굴에 성공할 경우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공룡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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