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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판매 '정품 비아그라' 알고보니 중국산 짝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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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병호규
댓글 0건 조회 10회 작성일 24-07-0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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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청의 승인을 받았다고 선전하며 인터넷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비아그라 등 발기부전치료제 상당수가 중국산 짝퉁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부산 중부경찰서는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으로 27살 송모 씨를 구속하고 28살 고모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송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사이트 4곳을 통해 중국산 짝퉁 비아그라·시알리스·흥분제 등 8천700만 원어치를 미국 식품의약청 승인을 받은 의약품인 것처럼 속여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이들은 경기도 안산과 안양 등지에 사무실을 차리고서 중국 총책한테 받은 비아그라, 시알리스를 팔고 판매 대금을 중국으로 송금해왔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특히 중국 총책과 공모한 이들은 매월 1천300만∼2천200만 원을 인터넷 언론 매체 등 비아그라 판매 의 배너 광고 비용으로 사용하며 홍보에 열을 올린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습니다.고씨는 이들이 짝퉁 비아그라 등을 판매하는 인터넷 사이트를 운영한다는 사실을 알고도 광고를 대행해주며 전체 광고비의 20%인 3천800만 원 상당을 중국 총책에게 받아 챙겼습니다.이들이 미국 식품의약청 승인을 받았다며 판매한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의 발기부전치료제는 전부 중 비아그라 효과 국산 짝퉁이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경찰은 이들이 보관하던 시가 2억 8천여만 원 상당의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등을 압수하고 중국 총책을 뒤쫓고 있습니다.  김광현 기자(teddykim@sbs.co.kr) ☞ SBS뉴스 바로가기※ ⓒ SBS & SBS콘텐츠허브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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