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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도록 규정에 명시돼 있다.벤탕쿠르는 19일까지 FA에 자신의 입장을 설명해야 한다. 앞서 우루과이 출신의 벤탕쿠르는 지난 6월 자국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손흥민과 관련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진행자로부터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벤탕쿠르가 “손흥민 사촌 유니폼을 가져다줘도 모를 것이다.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겼다”라고지원동기및특이사항
말한 것.‘동양인은 모두 똑같이 생겼다’는 인종차별적 인식이 드러난 발언이었다.팬들의 거센 비난이 이어지자 벤탕쿠르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사과의 글을 남겼고 손흥민도 받아들이는 내용의 SNS을 글을 올렸지만 논란은 확산했다.축구계 인종차별 반대 운동을 벌여온 단체인 ‘킥잇아웃’은 “(벤탕쿠르의 행동은) 동아시아와 더 넓은 공동체에 큰 영향을기타 특이사항
미칠 문제”라고 지적하기도 했다.토트넘은 한국 팬들의 차가운 여론을 의식한 듯, 7월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경기를 위해 방한하면서 벤탕쿠르를 원정 명단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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